도쿄는 어느 역이든지 전철을 내리면 음식냄새가 솔솔 풍긴다.

아마 그건 일본사람이 김포공항에 내려서면 한국특유의 냄새를 느끼는 것과 같지 않을까?

현지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외국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나라의 냄새.

그 중 음식냄새가 가장 뚜렷하게 구분 될 것이다.

 

 

 

한국사람들에게도 유명한 신주쿠다.

엄청난 인파들이 흘러다니는 곳이다. 하지만 여기에 우리가 생각하던 신주쿠의 모습과 다른 곳이 있다.

 

 

여기서부터 이미 낡은 스멜이 풍기기 시작한다.

 

 

오모이데 요코쵸(추억의 골목) 입구다.

들어서면 '아 이래서 추억의 골목이구나'하는 생각이 딱 든다.

 

 

골목의 폭이 사진보다 더 좁다.

두사람이 마주치면 서로 어깨를 피해줘야 될 정도.

저 때가 오후 5시 정도였는데도 벌써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골목안은 아키토리굽는 냄새와 연기로 가득하다.

술 좋아하는 인간은 이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그냥 빠져나가긴 힘들듯하다.

 

몇군대 흥정을 하다 같이간 일본인의 추천으로 한 군데 들어갔다.

왜 여기를 골랐냐고 하니 대부분이 화교들이고 여기가 정말 일본인이 하는 가게라고 한다.

그러면서 여기 가게들이 80년대 큰 화재 후 전부 중국인들에게 넘어갔다고 아쉬워했다.

그 불을 낸게 중국인일지도 모른다는 음모설까지 ㄷㄷㄷㅋㅋㅋ

 

 

 

먼저 생맥과 야키토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저게 아마 원화로 2~3만원 정도 했었던거같다.

여기 안주들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다.

안주 한가지당 저렴하다는 이야기이고, 우리나라 사람의 식성으론 몇 접시 먹어야 양이 찰 수준이니 싸다고 할수도 없을지도?ㅋㅋ

맛은 한국의 꼬치구이나 크게 다를 바 없으나 굳이 차이를 말하면 약간 간이 심심한 정도?

 

 

다음은 호루몬 나베(

 

 

 

 

 

 

 

 

12시 방향에서 시계방향으로 야키토리,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사라다

맛은 한국에서 먹는거나 별반 차이없다.

오히려 술안주를 하기엔 자극적이지 않아 밍밍한 느낌이든다.

하지만 외국에 가서 그나라 사람들이 먹는 특별하지 않은걸 걸 먹어본다는 것도 큰 기쁨일 것이다.

 

도쿄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권한다.

 

전체 10점 만점 중 6.0점

 

 

 

 

 

이건 담날 해장으로먹은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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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상가가 나온다.

 

각각 구역을 테마별로 나눠서 구분을 해놓았다. 그 중 라면 스트리트도 있다.  

 

가게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점심시간 즈음이라 그런지 줄을 꽤 오래 섰다. 소개 해준 사람의 이야기론 여기가 꽤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배가 너무 고파 특에다 계란 추가를 했다.

 

국물은 시원하고 맛 있었으나...

 

일본라면은 다 내 입맛에 짜다. 

 

10점만점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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